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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지도 카페, 미스트롯 송가인??카테고리 없음 2020. 3. 17. 14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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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이면 장마가 와야하는데 갑자기 태풍이 올라와서 조금 놀랐습니다.. 아직 sound준비도 못했는데 태풍이라니 충격적이었어요. 그래서 지난주말에는 욕심많은 여행도 다녀왔습니다. 사실 비소식 있을수도 있고, 반쪽짜리 누나가 간다길래 어떻게 따라간건 비밀.후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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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갔던 곳은 카페 30하나라는 곳입니다. 주소가 역지이고 30개나 되서 카페이름도 이렇게 지은거같은데 그냥 제 생각이긴하지만... 다들 그런 거 아니에요?요새는 아니지만 저는 30하나호에 살고 있고 30하나호세댁이 별명이거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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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안도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 뷰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. 우리가 갔을 때는 해안도로에서 사진도 찍고 사진도 찍었습니다. 뒷배지 샷이긴 한데...
동영상으로 찍어봤는데.. 한 장의 그림 같잖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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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층에서 찍은 풍경입니다. 사실 저희가 잡은 펜션이 2층이거든요.모처럼의 식사도 먹고, 커피도 한잔. 낮에 하나, 생선 과자도 한잔... 집에 가기전에 테이크아웃 하고, 또 마신거 비밀로 하고.. 후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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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칠사보리가 잘 놀다가 우리를 향해 온 거예요. 왜 와? 왜 와? 저희한테 오는 게 아니라 다들 밖을 보러 왔다고 들었어요.후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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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카페 2층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었지만 바로 옆에는 대풍바위 오토캠핑장도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정말 좋아요! 반대편에는 수영장도 나중에 문을 연대요. 왜 우리가 갔을 때는 없었던 거야? 근데 애들이랑 놀기에는 사건 없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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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, 아이들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. 트램펄린까지 있으니 정말 제대로 된 힐링! 욕도 간다고 하니까 애들 케어하러 섬까지 가냐고 놀리는데 301 카페에서 힐링하고 왔어요.헤헤 언니들이 칠삽이랑 놀아준것도 있지만 놀이방도 있고 트램펄린도 있어서 더 재밌게 놀 수 있었어요.
자기 전에도 자다가 생과자도 놀이방 찾고... 오전부터 카페는 열지 않고 밖에 있는 트램펄린을 타고 놀았습니다. 정말 내용이 대단해요 ᄒ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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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니들이랑 같이 있다가 트램펄린에서 놀라고 해서 다시 들어갔어요 더위를 많이 타서 그런가. 그리고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가 최고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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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픈한지 사장님이 정리를 한번 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벽면에 쪽지가 소견보다 적어서 저희가 채워왔습니다. 그리고 미스트로트에 나온 송가인도 저희가 가기 일주일 전이었다고 합니다. 사장님 왈, 실물이 더 예쁘다고 방송용 카메라 슈레기... 말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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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랑과 회사일이 많아서 주말이야기도 하고 제대로 놀러간적이 없는데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하나박2일로 갔다왔답니다.. 진심을 담아서 썼습니다.
벌써 5년째의 가정이니까, 여자아이처럼 달콤하고, 그런 일도 없이 현실의 부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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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반 언니, 당신이 게이예요.깃발을 가져와 아버지들은 2층에서 게임기 하면서 주문을 했습니다.. 각자 다른 메뉴가 그때그때...www. 바닐라라떼... 카페모카 스토리 찰라떼 아이스크림이랑 먹는 거, 이게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. 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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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배경으로 한장 찍고싶었는데.. ᄏᄏᄏ나쁘진않아.핀은 잘 맞았네요.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바닐라떼만한 것이 없을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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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! 아포카토! 시원하고 맛있었어요. 나도 이거 시킬걸 그랬어.내 건 다 마셔 언니 거를 다 뺏어 먹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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걔네는 밖에서 트램펄린 타고 노는 줄 알았는데... 어느순간 시끄러워서 보니까 카페 안에 있는 놀이방에서 역시 놀러다녔어요. 볼 풀도 있고 장난감도 몇 개 있기 때문에 칠사보 수준의 아이도 함께 하는 것은 괜찮습니까. 유튜브 안 틀어도 돼요후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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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도 카페에 제가 쓴거 보고 최자매 언니도 펜을 든다고 꺼내서 메세지를 작성했어요 최근의 꿈은 대체로 걸그룹이었지만... 언니는 축구선수라고 했어요. 응?ᄏᄏᄏ좀 특이해서 왜 되고싶냐고 물어봤습니다. 칠땡이도 제 안에서 운동한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.후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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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지도에 왔으니 커피만 마시고 가기는 아까워서 최자매네 가정과 낚시를 나갔어요.ᄏᄏᄏ 형 빼고 다 낚시가 Sound지만 우리 라면 먹으러 갈게 ᄏᄏᄏᄏᄏ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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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소리 치고는 성과가 아주 좋았어요. 물고기 15마리 정도 잡아서 라면도 먹고 최자매 언니는 금방 아빠를 따라 낚시를 갈 기세였어요.우리들 신랑도 맛을 알아버려서.... 힘드네요... 푸하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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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설도 펜션에 가서 받은 욕설도 카페 301, 제 별명과 같고 더 친근한 곳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어 이렇게 샷까지 남길 수 있어서 제대로 힐링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 이번에 점포가 된다 해도 이곳에 머무르고 올 것 같습니다
카페30하나 09:30 - 22:00